라이온(레인보우 식스 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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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경[편집]
사람들이 죽었고, 난 그걸 속죄할 길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내가 했던 일은 생명을 구하는 것. 오직 그 하나였다. 난 다시 생명을 구해낼 것이다. 그게 내 의무니까.
성우는 Shawn Baichoo.[2]
개편 전 프로필을 보면 과거사가 상당히 스펙타클한 편. 독실한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나 신앙을 거부하고 방탕하게 사나 18세에 여자친구가 임신을 하게 되어 집에서 쫓겨나게 되자 마약까지 하다가 병원에 실려가고, 그곳에서 군에 들어가 CBRN 대응 부대에 합류하게 된다. 그곳에서 자신의 무책임한 행동을 뉘우치고 책임감 있게 아들을 부양하기 위해 여자친구에게 양육비를 보내주고, 군 신부와 친해지면서 가톨릭 신자가 된다. 그러나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재혼한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나, 신부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고, 레인보우에 차출되게 된다.
닥과 대처와의 사이가 좋지 않다. 닥은 서아프리카로 공동 파견되었을 때 라이온의 결정 때문에 닥의 동료를 포함한 몇몇 의료인이 현장에서 사망하면서 닥과의 사이가 틀어지게 된다.
Y7S2에 나이트헤이븐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4개의 분대 중 하나인 울프가드의 분대원이 되었으며 트레일러에서 센스와 몽타뉴와 함께 주인공급 비중을 보여주었다. 원래 상단의 사건으로 인하여 닥과는 사이가 좋지 않았으나,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닥이 받아들이지는 못해도 라이온의 결정을 이해했으며 방식은 달라도 서로가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는 것만으로 충분했고 레인보우가 아니라면 이러한 인명구조의 책임을 감당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한 만큼 만약 라이온이 전장에서 집에 돌아가지 못하더라도 그의 아들을 닥이 돌봐주기로 약속할 정도로 서로를 신뢰하게 되었다. 나이트헤이븐이라는 공동의 적이 생겨났고 분대 내에서 후방지원과 인명구조라는 공동의 목표가 생긴 만큼 서로를 이해하고 사적 감정을 접어두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원 선택창 대기 애니메이션이 한 손에 총을 들고 손목의 장치를 확인한 후 주위를 둘러보는 역동적인 애니메이션으로 교체되었다.
정예 스킨이 나오기 전까지는 모든 스킨이 발라클라바를 쓰고 있어서 맨얼굴이 공개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요원 중 하나였다. 아웃브레이크 트레일러 영상과 2018년 인비테이셔널 리그 메인 화면에서 얼굴을 살짝 볼 수 있으며 레인보우 식스 익스트랙션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얼굴이 전체적으로 공개되었는데, 꽤나 잘생긴 편이다.
출시했을 당시에는 특수 능력 3회 사용 가능, 지속시간 4초에다가 지속 시간 동안 한 번이라도 움직이면 스캔 종료까지 윤곽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이라는 게임을 뒤집어 엎어버릴만한 능력이었다.[4] 덕분에 프로 리그와 공방을 가리지 않고 출시되자마자 엄청나게 높은 픽률을 보이며 기존 메타와 전술을 뒤흔드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초창기 블랙비어드 이상의 충격을 선사하였다. 덕분에 프로 리그 뿐만 아니라 공방에서까지도 카운터 로밍, 진입, 디퓨저 설치 등 모든 진행 상황에서 라이온의 드론으로 움직임을 막은 뒤 다양한 방법으로 방어팀을 토끼처럼 몰아 죽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출시 당시 주무기인 V308의 무기 스펙이 대미지 44에 연사력 850으로 표기되었는데, 이는 퓨즈의 AK-12에 맞먹는 스펙이었다. 다만 레딧 등지에서 850으로 적혀 있는 것에 비해 연사 속도가 느리다는 의문이 제기되었고,## 이는 표기 오류로 밝혀져 후속 패치로 정확한 연사력인 700으로 표기가 수정되었다.
오퍼레이션 키메라 업데이트 이후 북미 프로 리그 1주차에서는 픽률 100%를 기록했으며, 이후 2주차나 라틴 아메리카, 유럽 리그에서도 거의 필수 카드 취급받는 히바나를 제치고 픽률 1위를 기록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사기적인 능력 때문에 비판은 끊이질 않았고, 결국 키메라 미드 시즌 패치에서 특수 능력의 사용 횟수가 2회로 감소하고 능력 사용 쿨다운이 27초로 증가하였으며 움직이는 도중에만 실루엣이 보이도록 하는 등 큰 너프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너프 후에도 적의 움직임을 4초간 봉쇄함으로써 가져올 수 있는 이점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경기마다 여전히 밴률 1위를 기록하며 그 존재감을 과시. 결국 한동안 프로 리그에서도 글로벌 밴 처리되었다가 너무 강력한 능력 탓에 Y4S1 패치를 통해 스캔으로 인한 포착이 알리바이의 홀로그램처럼 붉은색 핑을 표시하도록 너프되었다.
"자칼+도깨비+라이온" 조합이 워낙 임팩트가 강하다 보니 위와 같이 밈으로도 여러 짤방이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다.[5][6] 사실 팀 자체를 로머 사냥을 위한 픽만으로 채우는 상황이 어지간해서는 잘 나오지는 않지만 여기에 블리츠까지 조합된다면 완전히 위치가 까발려진 로머는 근접전에 강한 자칼이나 블리츠에게 추격당하여 반격할 여지도 없이 죽는 수밖에 없고 인질전이 아닌 상태에서 퓨즈가 조합된다면 로머든 앵커든 도망치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집속탄에 죄다 쓸려나간다.
2. 능력치[편집]
Big Brother, coming in for overwatch.
빅 브라더, 정찰 개시.
작동 시간 동안 이동하는 적의 위치를 알아내는 비행형 드론.[9] 라이온이 선택되면 맵 상공에서 제자리 비행을 하는 드론이 항상 떠 있으며 총격이나 다른 장비로 파괴할 수 없다.[10] 탐지 능력을 발동하면 0.5초 간격으로 총 3회의 카운트다운 후 2초 동안 전 맵을 스캔하는데, 이 2초간의 스캔 시간 도중 방어팀이 움직이면 최초 포착 이후 3초간 1초 간격으로 빨간 색 핑을 통해 위치가 발각된다. 스캔에 탐지한 적 한 명당 라이온이 5점씩 얻고 탐지된 적을 아군이 사살하면 10점을 얻는다.
라이온의 드론이 스캔 중 적을 감지하는 경우는 오직 적이 좌우앞뒤로 이동키를 입력했을 때 뿐이다. 이동키를 누르지 않고 강제적으로 이동된 경우나[11] 앉기, 포복, 사격, 기울이기, 가젯이나 강화벽 설치 등의 행동은 발각되지 않는다. 뮤트의 신호 방해기로 보호받고 있다면 신호 방해기의 범위 내에서는 스캔 도중 움직여도 발각되지 않는다.
4. 평가[편집]
출시 초기에는 어떤 오퍼도 씹어먹는 희대의 OP였다. 특수 능력이 지금에 비해 선딜레이가 3초로 길었지만, 지속시간도 그만큼 길었고 움직이면 핑이 찍히는 방식이 아니라 외곽선으로 자세, 움직임을 전부 표시해주었다. 때문에 당시에는 픽하더라도 밥값은 하던, 1인분은 무조건 보장되었고 실력이 좀 되는 유저가 들면 깽판치는게 가능한 수준이었다. 이후 여러 너프를 먹고서야 지금 수준으로 회귀한 것.
일반적인 엔트리 요원들보다 공격성이 부족한 로드아웃이지만 특수 능력인 EE-ONE-D와 섬광탄의 연계 덕분에 프래깅이나 안티 로밍 분야에서 일반적인 서포터보다 강한 모습을 보인다.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한 쪽 분야에 특화되지 않은 올라운더 요원인 셈.
라이온의 특수 능력은 방어팀의 비질을 제외한 모든 오퍼레이터에게 이동을 제한하고 무리하게 이동하면 위치를 노출시키는 광역 이동 제한 능력이다. 로머 수색, 진입, 디퓨저 설치, 점령, 인질 구출등 모든 상황에서 일단 사용하기만 하면 방어팀의 이동을 방해 하거나 적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전술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그리고 능력 사용 시 특유의 소음으로 공방측의 모두의 사운드 플레이를 잠시 방해하기도 하는데, 드론으로 미리 방어팀의 위치를 파악한 뒤 공격을 펼치기 위해 이동하는게 보통인 공격팀 입장에서는 이 또한 장점이다. 로테이트 중인 대원은 이동에 제한이 걸려 쉽게 제압 당하거나 위치가 발각되기 때문에 카운터 로밍에 힘을 실어주거나 공격팀의 포위망을 더욱 좁힐 수 있다. 다만 소통이 되지 않는 경우 팀원들이 포지션을 잡기도 전에 라이온이 특수 능력을 사용하면 횟수 1번을 그냥 날리기 쉽다. 과거에 비해 지속 시간이 줄어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팀원과의 소통이 필수적이다.
특수 능력 너프 이후 프로 리그에서는 선술했듯 다방면으로 유틸성이 좋은 특수 능력을 바탕으로 서서히 방어팀을 조여 오는 플레이를 한다. 피킹을 차단하여 공격팀에게 그 시간 동안 주도권을 쥐어 주는 특수 능력은 진입과 포위전에서 굉장히 유용하므로 사용 횟수를 바탕으로 아낌없이 능력을 투자해 로머를 포위해 잡아내기도 하며 사이트 진입 시에도 사용하여 순간적으로 우위를 얻을 수 있으므로 결정적인 순간에 큰 위력을 발휘한다.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 할 경우 도깨비, 자칼과 조합하여 방어팀의 플레이를 크게 위축시키고 이 때 이득을 뽑는 플레이를 하기도 한다. 특히 팀 플레이가 잘 이루어지는 프로 리그 특성상 이러한 라이온의 광역 지원 능력은 사실상 5명 모두에게 적용되는 셈이기에 장점을 최대로 끌어낼 수 있다. 너프 이후 그 사기성은 크게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이동 봉쇄로 얻는 이득이 크므로 대회에서의 픽률은 낮지 않으며 밴을 당하기도 한다. 총기의 성능이 영 좋지 않고 특수 능력이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끝이므로 진입보다는 후방을 엄호하는 식의 플레이가 많다.
프로 리그에서는 여전히 활용될 여지가 있지만, 일반적인 랭크 게임에서는 무난하긴 하지만 사용하려는 유저들은 많지 않다. 실루엣에서 시간차 핑으로 바뀐 너프를 먹으면서 방어팀을 묶어놓는 능력을 거의 상실하였고, 유저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움직임 감지 드론이 가동되어도 핑이 찍히든 말든 전혀 개의치 않고 돌아다닌다. 차라리 라이온보다는 도깨비를 선택해서 논리 폭탄으로 확실한 정보를 따고 3속의 빠른 속도로 진입하거나, 대표적인 엔트리 프래거인 애쉬나 야나를 선택하는 유저들이 더 많은 편. 부무장으로 방탄 가젯을 파괴할 수 있는 GONNE-6도 보유하고 있고, 충격 EMP 수류탄으로 하드 브리칭을 돕는 등 서포터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지만 라이온 외에도 해당 가젯을 가지고 있는 오퍼레이터가 많기도 하고, 상술한 것처럼 라이온의 특수 능력은 현재 메타에서 큰 영향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다. 과거에는 나사 빠진 주무기의 성능을 사기적인 특능으로 커버할 수라도 있었지만 지금은 무쓸모가 되었기에 주무장의 부실한 성능도 크게 와닿고 있다.
5. 상성[편집]
- 강세
팀원이 카베이라의 심문에 당해 위치가 노출되었을 때 EE-ONE-D 정찰 드론을 작동하면 방어팀의 추격을 억제할 수 있다.
- 약세
비질의 ERC-7은 공격팀의 모든 드론에 면역이기 때문에 라이온의 정찰 '드론'에도 탐지되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대신 관측 도구에서는 비질이 일렁이는 모습으로 감지된다.
스모크, 타찬카, 미라같은 전문 앵커들은 공격팀을 자기 쪽으로 유인하기 위해 EE-ONE-D 스캔을 역이용하여 일부러 위치를 노출시켜 로머가 활동하기 편하게 할 수 있다.
리전은 고독으로 EE-ONE-D 스캔을 켜고 동시에 진입하는 전술을 방해할 수 있다.
에코는 폭탄전에서 공격팀이 EE-ONE-D 스캔과 동시에 디퓨저를 설치하는 전술을 사용할 때 요괴 드론의 음파를 이용해 에코가 직접 움직이지 않고도 설치를 방해할 수 있다.
뮤트의 신호 방해기는 작동 범위 내의 방어 팀원을 라이온의 탐지 능력으로부터 보호한다. 하지만 신호 방해기의 영향권이 좁은 편이기 때문에 사실상 위치를 고정당하는 것은 비슷하며 제한된 재밍권 안에서 피킹을 할 수 있는 수준에 그친다. 신호 방해기에 의해 보호받더라도 방어팀의 위치가 파악됐다면 공격팀의 투척물에 노출되는 것을 피할 수 없어 쉽게 제압당한다. 일반적인 게임에서 신호 방해기가 드론을 차단하기 위해 배치되므로 방어 팀원이 앵커 역할을 하기 위해 자리잡는 위치와는 달라서 실제 플레이에서 신호 방해기가 라이온의 스캔을 방해해 결정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경우는 쉽게 나오지 않는다.
- 궁합
기본적으로 카운터 로밍, 디퓨저 설치 단계에서 어떤 공격 오퍼레이터와도 궁합이 좋지만 일부 오퍼레이터는 더 좋은 연계를 자랑한다. 버티컬에 특화된 오퍼레이터들이 버티컬 플레이를 펼칠 때 방어팀은 버티컬을 피하기 위해 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라이온의 능력을 사용하면 적을 쉽게 태그하거나 버티컬 킬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자칼에게 찍힌 방어팀은 자기 위치가 5초마다 한 번씩 드러나는데 이 때 EE-ONE-D가 작동하면 가만히 있자니 자칼에게 위치가 발각되고, 움직이면 라이온의 드론에 위치가 발각되므로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지게 된다.
도깨비는 마찬가지로 방어팀원의 위치를 간접적으로 노출시키는데, 라이온의 스캔과 연계하면 위치가 파악됐음에도 방어팀이 이동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
퓨즈가 집속탄을 격발할 때 EE-ONE-D를 스캔하면 방어팀이 집속탄을 피하려고 움직이다가 위치가 드러나게 된다.
6. 관련 문서[편집]
[1] 프랑스군이 코트디부아르에서 펼쳤던 평화 유지 작전[2] 마일즈 업셔와 웨일런 파크와 블레이크 랭거만과 같은 성우다. 해당 성우는 와치독 2에서 렌치 성우를 맡기도 했다.[3] 해당 성우들은 아웃라스트에서 대립되는 등장인물을 연기했기 때문. 라이온의 성우는 마일즈 업셔를, 닥의 성우는 트래거 박사를 연기했다.[4] 공개 당시 영상[5] 일명 과학수사대 메타[6] 심지어 라이온이 나온 당시에는 셋 모두 너프를 받기 전이었다! 자칼은 어떤 발자국이든 무조건 위치를 5회 추적했으며 라이온은 지금보다도 더 긴 시간 동안 움찔이라도 하면 효과가 끝날 때까지 실시간으로 윤곽을 드러내고 도깨비는 지속 시간 제한이 없는 무한 진동을 걸던 시절이었다.[7] 책상 아래나 건물 구석 등 쉽게 찾기 어려운 위치에서 최대한 좋은 후방 타격 타이밍을 잡을 때까지 존버하는 플레이.[8] V308 돌격소총은 연사력이 낮고 반동이 튀는 편이며 지향사격 명중률도 굉장히 떨어지는 편이다. DMR인 417은 지향사격이 좋긴 하지만 단발이다 보니 장거리 교전에서는 우위를 점하지만 근접전에서는 불리하다. 그리고 SG-CQB 산탄총은 근접전에서만 유효하기에 중, 장거리 교전을 피해야 한다.[9] 굉장히 비현실적인 장비로 보이지만 드론 형태가 아닐 뿐 벽을 투과해서 움직이는 적이나 물체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장치는 실제로 전세계 특수부대들이 사용하고 있다. 한국은 제13특수임무여단이 사용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10] 이 드론은 라운드가 끝날시 사라진다. 라운드가 끝나갈 즘에 사격하면 히트 마커가 뜨긴 하나, 의미는 없다.[11] 트랩도어가 부서지며 밑으로 추락하는 경우, 노매드의 기압탄으로 밀려났을 경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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